동화나무와 민들레/육아정보잡지

[굿모닝서울] 아빠도 알아야 할 17가지

동화나무 2014. 4. 23. 07:09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공부해요

서울톡톡 박혜숙 | 2014.04.22

아빠들의 육아기를 다룬 에 출연 중인 추성훈과 추사랑

서울톡톡이 새롭게 준비한 "굿모닝 서울"을 소개합니다. 굿모닝 서울은 그날의 중요한 서울 소식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묶어 매일 아침 전달하는 서비스입니다. 꼭 챙겨봐야 할 오늘의 서울소식을 이제 '굿모닝 서울'에서 확인하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톡톡] 어제 아침에 카톡으로 '노란 리본' 사진을 받았습니다. 차가운 바다에서 어른들의 말만 믿고 대기하고 있던 우리 아이들, 개인의 돈과 자리가 중요한 어른들이 책임 미루기를 할 동안 그것도 모른 채 어른들을 향해 간절한 구조의 손길을 보내던 우리 아이들. 그 귀한 아이들이 부디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와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희망의 노란 리본'으로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는 캠페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보는 학부모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자는 바람이었습니다.

지난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리조트 천장이 붕괴되어 목숨을 읽고 다친 사건부터 세월호 참사까지.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에게 왜 자꾸 어른들의 무책임으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안타깝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공부는 학생일 때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더 해야 하는 것임도 배웁니다. 자녀들에게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보여주고 물려줘야 할지, 더 열심히 배우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함을 느낍니다.

가장 가까운 스승은 부모라하지요. 아빠도 엄마도 각자가 해야 할 몫이 있다 합니다. 돈만 벌어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를 이해하고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자녀 양육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부모학교, 아버지학교, 가족 돌봄, 가족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달 25일쯤 다음 달 프로그램을 소개하니 사이트를 참고하여 관심있는 분야를 미리 신청하면 됩니다.

또한 처음 부모가 되는 사람들과 손자·손녀를 만나게 될 조부모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 중입니다. 교육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약 3~4주간 교육하며, 5월 10일부터 자치구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니 지금 세살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자녀 교육이나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전자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은 물론, '아버지 교육', '아빠랑 놀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현재, '아빠랑 놀자' 놀이 워크숍(4월 30일)과 아버지 교육(5월 15일)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아빠랑 놀자 놀이 워크숍은 신청자가 많아 현재 대기자로 이름을 올려야 하고, 아버지 교육은 지금 신청하면 가능합니다.

장난감과 관련해 알아두면 좋은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을지로입구역(2호선) 내에 위치한 서울시장난감도서관은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년간 1만 원의 회비로 빌려 쓸 수 있습니다. 빌려 쓰면서 나누는 물건에 대한 소중함과 쓰고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면 어떨까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학원을 다니느라 밤에 집에 온다고 합니다. 월, 수, 금은 영어 학원에 화, 목은 수학 학원. 여기에 논술, 과학, 줄넘기까지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왜 이렇게 바빠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배운다고 다 소화하는 건지, 그저 점수 올리는 방법만 배우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상상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창의적 프로그램과 재미있는 놀이 시설로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인기만점입니다. 아빠와 함께 놀러가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또한 초등학생 고학년과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의 관심사를 경험하고 색다른 것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놀토 프로그램만큼을 준비해놨습니다. 그것도 매우 알뜰한 가격에 말이죠.

유스내비를 클릭하면, 미래 직업 체험에 안전 교육, 미술(그림, 공예), 노래, 과학, 역사 등 각 분야에 걸친 폭넓은 체험 교육이 주말마다 펼쳐집니다. 인기 프로그램은 빨리 마감되니 매의 눈을 가진 아빠가 발 빠르게 신청해주면 아이들은 몇 배로 좋아하겠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길러주는 자기주도학습센터도 있습니다. 서울시에는 성북구자기주도학습센터강동구자기주도학습센터, 성동구자기주도학습센터, 관악구175교육지원센터 등이 있습니다. 독서법, 성품 기르기 등 아이들이 배우는 교육 외에도 학부모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녀가 특히 미디어에 관심이 있다면 스스로넷을 알려주세요. PD, 기자, 촬영, 아나운서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의 실제 활동을 통해 꿈도 협동심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 없인 살 수가 없죠? 하지만 아이가 인터넷에 너무 빠져있는 걸 보면 걱정도 되죠. 아이에게 건강한 인터넷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면 아이윌센터를 찾아주세요. 인터넷 이용습관을 먼저 검사하여, 각 개인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아이가 인터넷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개인과 진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오프라인 센터는 보라매, 명지, 광진, 창동, 강북 등 5개소가 있습니다.

상담이라고 하면 문제가 있는 사람들만 받는 것 같은 편견, 이제 우리 사회에도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누구나 문제가 있고, 모두에게 상담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특히 과다한 학습량과 주변의 기대, 관계 갈등 등을 겪는 청소년에겐 효과적인 상담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서울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자치구 상담센터와 함께 가족상담, 집단 심리 상담, 또래 상담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문제는 부모에게서 시작되는 확률이 높은 만큼 부모님이 관심을 갖고 아이에게 다가간다면, 훨씬 더 빨리 아이의 마음이 열릴 거라 기대됩니다. 또한 사이버상담 코너를 마련해 부모들의 자녀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시대가 지나도 사람이 지닌 특성만큼은 비슷한 규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기사이지만, 교육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인터뷰도 지금 다시 참고하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지혜를 배우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교육에 대한 강의나 세미나에서 초청 강사 1순위로 뽑히는 이기복 교수님의 자녀양육에 관한 이야기, 아동상담치료 전문가인 허미정 상담사가 말하는 '아이 행동의 문제 원인', 그리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이야기하는 초등학생들의 특징과 부모의 역할은 부모가 읽으면 좋은 기사입니다.

또한 서울시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소장의 삶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조언, 학교 폭력에 대한 근본적 해결에 접근하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금용숙 씨의 인터뷰도 참고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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