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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국악·미술 영재를 위한 교육지원

동화나무 2014. 4. 24. 06:24

 

서울시, 소외계층 예술영재 160명 발굴· 지원키로

서울톡톡 | 2014.04.23
    소외계층

[서울톡톡] 서울시가 탁월한 예술적 소질과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경제 형편 때문에 재능을 미처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초3~고1학년 음악‧국악‧미술 영재 160명을 발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지원하던 '음악', '미술' 분야 이외에 '국악' 분야를 신설했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연구소와 함께 하는 것으로, 수업료와 재료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발굴된 학생들은 저명한 교수, 책임연구원, 영재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우수 교수진으로부터 양질의 통합교육을 받게 된다. 또 연주회와 전시회를 개최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작품을 직접 선보임으로써 자신감과 경험을 쌓는 기회도 갖는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오는 12월까지 '2014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사업을 펼치고, 8개월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음악 80명, 국악 20명, 미술 60명, 총 160명이다. 음악‧국악 분야 영재교육은 매주 진행되는 ▴전공별 개인레슨과 집중교육기간을 통해 진행되는 ▴기량향상교육 ▴저명인사 특강 ▴연주회, 합창 등 단체수업 ▴봉사활동 등으로 짜여진다.

미술 영재교육은 ▴정기교육과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 정기교육에서는 통합실기교육을 통해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마무리고, 특별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현직 작가, 대학생 등과 연계한 체험활동, 공공미술 활동 등 현장학습을 강화한다.

대상은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도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80% 미만인 가정의 자녀들이다.

소득 수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음악 및 국악은 5월 12일(월)까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 (http://musicnedu.konkuk.ac.kr/)에서, 미술은 5월 3일(토)까지 서울교육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snue.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미술 영재는 이메일 접수 가능)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뉴스‧소식 ▸공고 ▸고시·공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02-456-7240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센터02-3475-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