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먼리포터/4월 2주 기사

저 푸른 잎처럼 우리도 일자리 잡아 싱싱해지자구요!

동화나무 2013. 4. 14. 18:52

 

 

                '13년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 발표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민들이 귀를 쫑긋 세우는 정책 가운데 일자리 정책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이번에 서울시가 발표한 여성일자리 정책은 당장 내 자신은 물론이고 가까이에 지난 12월 실직한 사촌 여동생이 떠올랐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시는  무려 4만 2천여 개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2013 서울시 여성일자리 종합정책」을 발표했다.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 발표에 이어 여성창업플라자 개관식에서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장님 모습                                  

 

        「2013 서울시 여성일자리 종합정책 네 가지」                                                                                            

 

 

▴여성창업 지원

1. 여성창업 지원 : 국내 최초, 점포형 창업보육공간 개관 + 300개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서울시 여성창업 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소규모 점포형 창업공간’으로서 사무공간으로 창업보육실 내에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즉, 교육-제조-유통이 한 번에 이뤄지게 되는 것.
 

▴직업훈련

 

2. 직업 훈련 : 3,150개 맞춤형 직업훈련과정 +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주력

 올해는 3,150여개 과정을 통해 5만여 명의 여성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특히 300시간 이상의 교육시간이 소요되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19개로 대폭 확대․운영한다. 인력양성과정에는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글로벌무역사무원, 웹디자이너, 공동주택관리회계실무자, -DIY인테리어 디자이너, 인쇄출판전문가, 청소년현장체험지도자 등이 있다. 시는 장기직업훈련 과정에 대해 교육 수료 후 70%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지난해 4개의 장기직업훈련 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청소년진로설계사의 경우, 28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자롱자격증 이끌어내기 사업 ․ 미래유망직종 발굴해 정보 제공. 또한,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30~50대를 위한 ‘장롱자격증 이끌어내기 사업’ 및 미래유망직종 발굴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출근하는  직장 여성들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협력

 

3. 여성기업 협력ㆍ지원 : 1천개 여성친화기업과 협약, 여성인턴 1,060명 채용


 서울시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 올해까지 1천개의 기업과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는 여성친화기업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우수사례를 200개 발굴하고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여성친화적인 기업체 등과 연계해 올해 총 1,060명의 주부 및 결혼이주 여성인턴도 채용한다. 인턴십 만료 후에는 약 70%의 여성이 계속 고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턴운영에 참여한 업체에는 최대 6개월 동안 채용인력의 인건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참여한 여성에게는 직장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성기업 및 여성친화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조사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며, 총 2,500개 기업 및 4,000여 서울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직업수요 조사도 병행해 사업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수량적․정성적(어떤 수준의 인력이 필요한지) 인력수급을 전망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회적 공공 여성일자리


4. 사회서비스 여성일자리 등 사회적 공공일자리 ’13년 대폭 확대, 총 14,738명 지원 

   


 여성들에게 적합한 사회서비스 여성일자리, 여성분야 서울형 뉴딜일자리, 여성․가족시설 확충을 통한 종사자 채용 등 사회적 공공일자리가 지난해보다 3,500여개 늘어난 총 1만 4,738개로 확대된다.
올해 사회서비스 여성일자리 1만 3,000명 채용을 목표로 아이돌보미 2,457명, 비담임교사 및 보육도우미 2,600명, 아동복지교사 273명 등을 채용한다.
또한, 여성분야 서울형 뉴딜일자리 4개 사업도 적극 운영한다. 안심귀가스카우트 500명, 보육코디네이터 150명, 아동돌봄도우미 415명, 아동공동생활가정 가사도우미 61명가 그것이다.
특히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지난 3월 발표한 서울시 여성안전대책의 주요 사업으로, 이웃들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여성안심특별시’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번 일자리정책 핵심이 창업지원이라서 사촌 동생한테 단박 추천 할 정보가 없나 했다. 왜냐면 사촌 동생은  나이도 있는데 딱히  창업할만한 기술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기술이 당장 없어도 직업훈련을 받을 수도 있다니 궁리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사회서비스 일자리인  아동복지교사로 추천하면 어떨까 싶다. 동생은 유치원교사 자격증도 있고, 그 동안 보습학원에서 가르친 경험도 있으니까.  제발  이번 일자리 정책으로 사촌동생을 출근길에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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