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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 공원`월드컵 공원

동화나무 2014. 5. 7. 08:34

 

월드컵공원 개장 12주년, 9,100만 명 방문

서울톡톡 | 2014.05.02
    난지연못

[서울톡톡]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은 2002년 월드컵, 가족과 함께 푸른 벌판에서의 캠핑, 그녀와 함께 손잡고 걸었던 하늘공원 억새축제 등 서울시민에게 추억을 제공한 마포구 소재 월드컵공원이 5월 1일로 개원 12주년을 맞았다.

2002년 5월1일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9,100만여 명의 시민이 공원을 이용하였으며 이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민 1인당 9회씩 방문한 셈이 되는 것이다. 올 연말이면 누적 방문자 수가 1억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공원은 어린이날이나 억새축제기간 중에는 하루에 20여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월드컵공원 난지천


월드컵공원은 2002년 월드컵과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서쪽에 위치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하면서 3백5십만㎡의 면적으로 조성됐고,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으로 평화의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의 4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곳 평화의 공원에는 유니세프 광장과 난지연못을 비롯해 평화의 정원, 피크닉장, 난지도이야기(월드컵공원 전시관) 등이 있다. 하늘공원은 드넓은 억새밭으로 이루어진 인상적인 초원이고, 노을공원은 푸른 잔디밭에 조각 작품 등이 조화를 이루며 캠핑장과 자연물놀이터, 파크골프장이 함께 있어 가족단위로 이용하기 좋다. 난지천공원은 난지유아숲체험마당과 어린이 놀이터(2개소) 및 농구, 족구,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구장이 있어 화창한 요즘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이다.

시는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달 반딧불이생태관 해설 프로그램, 누에생태투어, 자연물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문의 : 푸른도시국 서부공원녹지사업소 02-300-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