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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19일 Facebook 이야기

동화나무 2014. 2. 1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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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절약과 재생은 같은 맥락이겠지요?
    상상하기 싫지만 일본의 후쿠시마원전사고 같은 일이 한국에서 일어난다면? 특히 서울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블랙아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도는 겨우 2.8%였는데 2012년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이 시작된 이후 이제 5%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에너지절약과 더불어 재생에너지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 중의 하나로 연간 4만 5천가구의 사용 전력만큼을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가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고덕차량기지’에 건설됩니다. 이번에 착공되는 고덕차량기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20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서울시가 도시기반시설 내 유휴부지를 이용한 분산형 전력공급시설 건설 사업입니다. 
     
    연료전지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낮은 소음, 높은 공간효율성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심지에 최적화된 신재생에너지 시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덕그린에너지 발전사업은 연간 생산되는 전력량은 163GWh로 2012년 서울시 소비전력 기준으로 0.3%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량이며 인근지역 45,0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전력생산 외에 연간 9만 1천Gcal 중온수를 생산하여 강동구지역 약 9천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게 됩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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