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문호리 204번지
우리 가족이 분양 받은 3구역 16.5 ㎡*3 크기 1구역에 3만원*3= 9만원
(원래는 18만원인데 서울시에서 9만원 지원해 주었죠)
상치 모종 62포기. 쑥갓.열무,시금치,아욱 씨앗 각 1봉지*3 씨앗
씨앗. 모종 다 분양대금에 포함 되었어요
상치 모종도 심고, 씨앗도 뿌리, 마지막으로 촉촉하게 물도 뿌렸죠.
이제 싹 트기를 기다리면서 5월초까지 기다리면 돼요.
★서울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근원지인 팔당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보조까지 하면서 분양하는 친환경농장은
금년 2월 중순이 지나서야 알았지요.
제가 분양신청을 한 날은 2월 25일로 늦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교통 거리가 좀 먼 곳으로 할 수 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오늘 가서 현장에서 직접 보니 땅크기도, 위치도 마음에 들었어요.
주변에는 제법 넓은 하천도 있어서 여름에 아이들과 멱 감고 물장구치고 놀기엔 더 없이 좋은 장소 같았어요.
물론 저희 집에 그런 아이가 없지요. 주변이 청정지역이라서 작업 끝나고 쑥도 캐고. 미나리, 냉이도 뽑아 와 데쳐 된장으로 무쳐 먹었지요.
5월부턴 최소 2주에 1회씩은 농장으로 도시락 싸들고 달려 갈 것 같아요~
오늘 도시락 돗자리 펴고 먹었지요. 물론 꿀맛이었지요. 굳이 말 안해도 짐작 되시죠? 도시락 맛!
글구 오전 8시 30분 경 출발하여 첫 길이라 약간 헤매다가 10시 경에 도착, 작업 1시간 ,
휴식,점심해서 오후 1시 30분경까지 머물고 귀가 시간은 중간에 하나로마트에
들러서 3시 10분경에 도착 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가고 돌아 올 수 있어서
그리 멀다 싶지는 않은 느낌이랍니다. 앞으로 관찰 일기 꾸준히 올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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